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6일 전북도 종합계획(2012~2020)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북도가 2012년 9월 승인 요청한 종합계획에 대해 관련 부처 협의,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승인했다.
전북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상 최상위 국토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의 하위계획인 동시에 시·군종합계획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도민들에게 '삶의 질이 높은 동북아 신성장거점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과 지역상생발전 ▲신성장산업과 한류문화 중심지 육성 ▲지속가능한 복지 공동체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세부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 규모는 국비 66억3618억원, 도비 10조5298억원, 시·군비 13억7906억원, 민자 27조7342억원 등 총 122조9154억원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2011년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민선5기 출범에 따른 도정이념을 반영했다"면서 "특히 새만금 특별법 제정 등 지역의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한 장기발전 방향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게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전북도 종합계획 승인을 끝으로 2011년 1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11~2020)이 수립된 이후 하위계획인 8개 도의 종합계획 승인을 모두 완료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7-21 15: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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