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공항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민홍철 의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토론회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김해 지역 소음 영향 분석과 소음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 나웅진 공항정책과장, 한국교통연구원 송기한 공항소음분석센터장,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김태구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는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민홍철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해시의회, 정부, 지자체,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을 대표해 김경수 의원, 국토교통부 서훈택 항공정책실장, 한국공항공사 이준호 환경에너지팀장, 한국교통연구원 김연명 항공교통본부장, 김해시의회 배병돌 시의장, 김형수, 송유인, 김명희 시의원, 김해시소음피해지역 대책위원회 김기을 위원장, 김해YMCA 박영태 사무총장,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강을규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다.
김해 지역은 김해공항 항공기 운항이 늘면서 불암동 등 기존 소음 대책 지역뿐만 아니라, 삼안·부원·내외동, 공항에서 20㎞ 떨어진 장유 지역에서도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김해공항 항공기 이착륙 횟수가 연 15만2000회인데, 신공항이 개항하는 2026년에는 연 29만9000회로 2배 가까이로 늘어나 소음 대책이 필요하다.
민홍철 의원은 "국토부는 신공항 건설에 따른 협조와 이해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개항에 앞서 소음 피해를 소상히 알리고 피해 절감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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