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매시장 주변 고속도로 소음공해 사라진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21일 한국도로공사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방향 28.5km지점에 대한 방음벽 설치 공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음벽 설치 확장은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이상운)는 한국도로공사와 2010년부터 3년동안 10여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설치를 요청해 온데 따른 것. 그동안 지속적인 민원사항이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및 입주자의 소음불편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로인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24시간 영업하는 시장 특성을 감안,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소음도 피해없이 정온한 유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추진이 확정된 방음벽 설치공사는 총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와 내년 2년 동안 실시설계와 공사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실시설계는 올 1월부터 4월에 걸쳐 진행되며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며 설치구간은 1,000m, 높이는 7m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확정을 도매시장 내 입주자 모두가 반기고 있다”며 “입주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소음해소, 냄새저감 등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치 전에 시뮬레이션을 거쳐 가장 적합한 방음벽이 설치되도록 하겠다” 밝혔다.